
낙농업계가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 등을 담은 정부의 낙농제도 개편안에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토토사이트부는 제도 개편과 관련해 잘못 알려진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지역 설명회를 이어가고 있다.
김인중 농토토사이트부 차관은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기관 낙농가 간담회(7.8), 전국 낙·축협 조합장 간담회(7.20), 경기지역 시군 낙농가 대표 간담회(7.26)에 이어 5일 안성 소재 농협 창업농지원센터에서 경기 남부지역 낙농가를 대상으로 낙농제도 개편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 차관은 “국내 낙농산업이 위축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속가능한 낙농산업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낙농제도 개편을 추진해 왔지만, 생산자단체의 반발에 부딪혀 논의가 진행되지 못했다”며, “낙농산업이 발전하려면 정부가 추진 중인 제도 개편을 조속히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를 위해 지역 설명회 등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생산자단체와 제도 개편을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장 농가들에게 제도 개편에 관한 적극적인 의견 제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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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명옥 기자
myungok@토토사이트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