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와 손잡고 전국 180개 급식장에 유통

CJ프레시웨이가 충남 당진의 △감자밥과 꺼먹지 맥적구이를 선보였고,
CJ프레시웨이가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잇는 ‘맛남상생’ 캠페인을 통해 선보이는 감자밥과 꺼먹지 맥적구이. 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잇는 ‘맛남상생’ 캠페인을 통해 지난 1년간 지역 농산물 2700톤을 전국 180개 급식장에 유통했다.

‘맛남상생’은 ‘양방향 로코노미’를 취지로 하는 지역 경제 상생 프로젝트로,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7월부터 셰프ㆍ로컬 맛집과 협업해 제철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급식 메뉴로 개발하고, 구내식당ㆍ휴게소 등 푸드서비스 현장에서 운영, 특별한 식사 경험을 제공했다. 

최근 1년간 충남 서산의 감자와 양파, 부여 수박, 청양 버섯, 제주의 월동 양배추ㆍ무ㆍ당근 등이 20여 종의 급식 메뉴로 재탄생했다. 대표 메뉴로는 △서산 감자들깨칼국수 △부여 수박막국수 △청양 버섯전골 △제주 양배추돈가스 등이 있으며, 이달에는 충남 당진의 △감자밥과 꺼먹지 맥적구이를 선보였고, 향후 행담도휴게소 푸드코트에서 새로운 로컬 메뉴를 출시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와는 지자체 직영 로컬마켓인 ‘강원푸드마켓’과 협업, 일부 사업장에서 직거래 장터 ‘강원상생팝업’을 운영하며 40여 종의 강원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였다.

CJ프레시웨이는 급식장을 지역 농산물 홍보채널로도 활용하고 있다. 식사 공간에 산지 소개, 생산과정 스토리, 메뉴 개발 배경 등의 콘텐츠를 배치하고 이벤트를 열어 소비자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고품질 국산 농산물의 가치와 이야기를 접하도록 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맛남상생 캠페인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호 가치를 공유하는 양방향 상생활동”이라며, “푸드 서비스와 지자체 협업 모델을 고도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강한 먹거리 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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