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국 건국대 교수, 후추와 황칠 노화성 뇌 건강 보호 가능성 제시
세키 타이이치로 니혼대 교수, 마늘의 황화합물 생리활성 최신 연구 발표
안성수 가천대 교수, 허브ㆍ후추 등 향신료 알츠하이머 예방 기대
신승호 경상국립대 교수, 향신료에서 근감소증 관리에 도움되는 성분 탐색
강춘길 오뚜기 중앙연구소 센터장, 강황의 항산화ㆍ항염 기능 대사질환 완화 효과 발표

7월 2일부터 4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토토사이트과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향신료를 통한 건강: 생리활성과 혁신’ 세션이 주목을 받았다.
3일 오뚜기 후원으로 열린 이 세션에서 최동국 건국대 교수는 노화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와 신경염증을 동시에 겨냥할 수 있는 천연물 소재의 잠재력을 발표, 주목을 받았으며, 세키 타이이치로 니혼대 교수는 마늘의 황화합물 중 diallyl trisulfide(DATS)의 다중 생리활성에 대한 최신 연구를 공개했다.
강춘길 오뚜기 중앙연구소 미래연구센터장은 강황이 전통적인 식재료의 범주에서 벗어나 건강기능토토사이트은 물론, 건강노화를 위한 다양한 만성 대사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성수 가천대 교수는 아시아 전통 향신료와 허브 추출물이 알츠하이머의 주요 원인인 amyloid-beta(Aβ) 응집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실험적으로 확인했다.
신승호 경상국립대 교수는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에 효과가 있는 성분을 찾기 위해 chemo-informatics 기법을 활용, 고수ㆍ초피ㆍ녹차ㆍ고추 등 다양한 향신료에 포함된 여섯 가지 파이토케미컬 성분을 찾았으며, 이들 성분이 근육세포 사멸과 위축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세포 및 동물실험에서 확인했다.
국내외 5명의 학자가 향신료의 생리활성과 기능성에 대해 발표한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후추와 황칠, 노화성 뇌 건강 보호 가능성 제시
최동국 건국대 교수

후추의 피페린 성분이 파킨슨병 모델 미세아교세포 활성화를 억제하고, 도파민 신경세포의 지표인 tyrosine hydroxylase(TH) 수준을 회복시키는 등 신경 보호 효과를 보였다. 기억장애를 유도한 마우스에 황칠추출물을 경구 투여한 결과, 행동실험에서 뚜렷한 기억력 개선이 관찰됐다. 이 과정에서 뇌 내 염증성 마커와 산화스트레스 지표(MDA)가 감소하고, 신경세포 성장에 중요한 BDNF 발현이 증가하는 등 다양한 생물학적 경로가 동시에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추의 피페린 등 천연물 소재가 노화 관련 신경질환 관리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마늘 황화합물, 암ㆍ비만ㆍ혈전 등 다중 건강 효과
세키 타이이치로 니혼대 교수

마늘 특유의 향을 내는 황화합물은 암세포의 세포골격 단백질(β-tubulin) 내 cysteine 잔기를 산화적으로 변형시켜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DATS(diallyl trisulfide)는 혈소판 응집과 혈액 응고를 억제해 혈전증 예방에 기여하며, 동물실험에서는 동맥경화 진행을 늦추고 비만을 개선하는 효과도 확인됐다. 특히, 비만 쥐의 지방조직을 유전체 분석한 결과, DATS가 microRNA-335를 하향 조절해 비만 관련 유전자 발현을 정상화하는 분자적 경로가 밝혀졌다.
이는 마늘 유래 황화합물은 단백질 변형과 유전자 조절이라는 이중 기전을 통해 다양한 생활습관병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강황, 항산화ㆍ항염 기능으로 대사질환 완화 효과
강춘길 오뚜기 중앙연구소 센터장

강황은 활성산소(ROS)를 제거하고 세포사멸을 억제, 염증반응을 억제해 알코올성 간손상을 회복하는데 효과가 있음이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관절염이 유도된 동물실험 모델에서도 강황은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개선에 효과적이며, 관절염조직과 혈액에서 연골 분해와 염증성 인자들의 발현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고지방식이 동물모델에서는 체중 증가와 지방 축적 억제 효과가 있었으며, 공복혈당과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억제, 고지방식이로 인한 대사성질환 예방과 완화에 효과적임을 밝혔다. 강 센터장은 강황을 토토사이트으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노화로 인한 대사질환을 억제, 건강노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클로브ㆍ후추 등 향신료 복합작용, 알츠하이머 예방 기대
안성수 가천대 교수

아시아 전통 향신료와 허브 추출물이 알츠하이머의 주요 원인인 amyloid-beta(Aβ) 응집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실험적으로 확인했다. 클로브의 유제놀(Eugenol) 성분이 항산화, 항염증, 신경보호 효과를 동시에 보였으며, 후추ㆍcaromㆍ딜ㆍ카다멈ㆍ휀넬 등 다양한 향신료 추출물이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다양한 향신료 복합성분 조합이 알츠하이머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복합성분 조합이 향후 치매 예방 분야에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향신료 기반 케모인포매틱스 접근, 근감소증 관리에 도움
신승호 경상국립대 교수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에 효과가 있는 성분을 찾기 위해 케모인포매틱스(chemo-informatics) 기법을 활용, 고수와 초피, 녹차, 고추 등 다양한 향신료에 포함된 여섯 가지 파이토케미컬 성분을 찾았으며, 이들 성분이 근육세포 사멸과 위축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음을 세포 및 동물실험에서 확인했다.
또한, 여섯 가지 기능성 향신료의 혼합물은 MAPK 신호전달 경로를 조절, 근육 건강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었다. 토토사이트을 통해 여러 가지 향신료 성분을 복합적으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노화로 인한 질병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천연물과 향신료의 건강 증진 효과에 대한 최신 연구가 활발히 공유된 자리였다”며, “오뚜기는 앞으로도 토토사이트과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연구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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