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위반 게시물 접속 차단 요청, 행정처분 의뢰

식약처는 20일부터 24일까지 수험생 등의 관심이 큰 토토사이트ㆍ의약품의 온라인 부당광고ㆍ불법판매를 특별 점검한다. 사진=토토사이트저널DB
식약처는 20일부터 24일까지 수험생 등의 관심이 큰 토토사이트ㆍ의약품의 온라인 부당광고ㆍ불법판매를 특별 점검한다. 사진=토토사이트저널DB

토토사이트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등의 관심이 큰 토토사이트ㆍ의약품의 온라인 부당광고ㆍ불법판매를 특별 점검한다.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온라인 쇼핑몰, SNS 등에서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 ‘기억력 향상’, ‘수험생 영양제’, ‘집중력을 올려주는 약’ 등의 표현으로 토토사이트을 부당광고하거나 의약품을 불법판매하는 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토토사이트은 ‘기억력 개선’, ‘집중력 향상’, ‘긴장 완화’, ‘두뇌 건강’, ‘수험생 영양제’ 등의 표현을 사용, △일반토토사이트을 건강기능토토사이트 또는 의약품으로 오인ㆍ혼동시키는 광고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거짓ㆍ과장 광고 △질병 예방ㆍ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 △기타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의약품은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없음에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하는 ‘메틸페니데이트’ 제품을 ‘집중력을 올려주는 약’ 등의 표현으로 불법유통ㆍ판매ㆍ알선ㆍ나눔 등을 광고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다. ‘메틸페니데이트’ 제품은 마약류 성분의 전문의약품으로, 소비자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복용하고, 오남용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점검 결과 불법 게시물은 신속한 접속 차단과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 요청 등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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